명동 애플공식 수리점 U BASE 맥북 무상 수리!
지난주 극심한 귀차니즘에 앓고 있던 저는 침대에서 컴퓨터를 하기 위해 맥북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맥북 화면에 픽셀 한줄이 나가서 녹색 줄이 뙇!!(너무 놀라서 사진을 못찍음)
다행히 작년 8월말에 선물받은 [2015 Early Retina MacBook Pro 13"] 녀석이어서
보증기간이 50일 정도 남아있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유상 수리는 최소 70만원..! 상판을 전체 다 바꿔야해서 비용이 비싸다고 합니다..
솥뚜껑보고 놀란 가슴을 잠재우고 애플 서비스 센터에 전화 예약을 걸었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15분 단위로 예약 시간을 정할 수 있어요)
저는 아침 9시에 예약을 했는데 전화연결이 안되었네요...
결국 다시 전화해서 통화를 하긴 했으나.. 노답ㅋ 방문하래요..
토요일 치과를 가야해서 가는 길(은 아니지만)에 명동점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방문 예약이 사전에 안된다고 해서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블로그 검색을 했습니다.
역시 세상의 지혜는 블로그에..!
블로그 글에서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을 해서 30분 일찍나오라고 했지만
일어나니 10시 반..! 부랴부랴 준비해서 유베이스 명동지점에 도착했습니다.
508번! 대기 인원 3명! 굳ㅋ
아이폰 관련 서비스 창구 3곳
맥북 관련 서비스 창구 1곳
아이폰 수리와 맥북 수리가 다른 창구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당시 아이폰 수리는 15명 정도 대기중)
여튼 금방 차례가 와서 후딱 맡기고 나왔네요
>> 접수 상에 오류가 생겨 깜~짝 놀랬지만
(제 번호를 잘못 입력하신 사고 ㅠㅠ)
수리 완료 연락을 받지 못하고 직접 연락해서 겨우 겨우 해결!
접수증이 없어 신분증을 보여주고 찾아왔습니다.
다행히도 무상처리가 되어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상판을 바꿨네요 ㅎㅎ
오예!
친절한 직원분께서 애플케어 먹이라고 추천해주셔서..
월급받으면 공짜로 수리한 기념으로 애플케어 먹여줄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
여튼 유베이스 직원들 친절하시고
애플에서 무사히 서비스를 받아 기분이 좋네요 ㅎㅎ
끝.